[Tunnel] Overlay/ Underlay 개념

Overlay / Underlay 란?

Router1과 Router2가 상호 간의 터널 기술로 연결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패킷은 source에서 destination으로 가기 위해서 Router1과 Router2 사이의 터널을 지나서 Router2에 도착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터널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Router1에서 Router2로 가는 header를 하나 더 추가를 해서 original data를 싣고 날랐습니다. 이것은 데이터 입장에서 봤을 때, 데이터는 Router1에서 택시를 타고 최적의 경로를 통해서 Router2까지 갑니다. Router2에서 내리게 됩니다. 데이터 입장에서는 택시를 타고 Router1에서 Router2로 단순히 이동한 것 밖에 없습니다. 여러 경로가 있을 때 Router1에서 Router2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서 이동한 것은 택시입니다. 즉 터널에서는 original header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tunnel header만이 Router1과 Router2 사이에서 최적의 경로를 찾거나 할 때 필요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 두 영역을 original header가 의미 있는 부분과 tunnel header가 의미 있는 영역을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될 것입니다.

underlay-overlay

이렇게 영역을 나누고 나서 터널 안의 장비들은 무시하고 Router1과 Router2 직접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original header를 기반으로 best path를 찾고, acl로 filter를 하고 Qos를 하는 부분은 overlay라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tunnel header 기반으로 best path 즉  Router1과 Router2 사이의 best path를 찾고 추가적인 header를 가지고 FIlter를 하고 Qos를 하는 것을 underlay라고 합니다. 밑에 깔려있는 밑받침 같은 infra, 그래서 밑받침을 의미하는 underlay network라고 정의되어 있고, underlay 기반 위에서 구성되어있는 덮개, 그래서 덮개라는 의미의 overlay network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아래 밑받침처럼 깔려있는 network을 Underlay network, 그리고 Underlay network을 제외한 자기네들끼리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구성되어 있는 network을 overlay network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underlay는 아래에 있고 overlay는 위에 있다는 개념을 사용했을까요? 그 개념이 만들어진 이유를 다음 시간에 알아보겠습니다.